미국 국채 수익률이 9일(현지시간) 유럽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견조한 고용 지표가 발표됐지만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경기 둔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요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나가의 프랭크 월바움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달러는 제한적인 등락 속에 횡보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바움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리더십 변화와 2026년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