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이 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지연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두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3%) 올랐다. S&P500지수 선물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0.3% 상승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른 주요 지수들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주식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비농업 일자리 지표 발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1월 미국 일자리가 13만 개 증가하며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고 있다. 견조한 고용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발표될 추가 경제지표들이 투자 방향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