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6개국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MK-1022-009)에는 캐나다, 영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미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MK-1022)이 특정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HER2 양성이면서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치료에 반응하는 환자의 비율, 즉 암이 축소되거나 사라지는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암세포 표면에 HER2 단백질이 과다 발현되는 유형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20~25%를 차지한다. 전이성 유방암의 경우 암이 신체 다른 부위로 확산된 상태를 의미하며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트리투맙 데룩스테칸은 항체약물접합체(ADC)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표적 치료제와 항암제를 결합한 형태다.
한편 이번 임상시험은 다국적 협력 연구로 진행되며 참여국들은 동시에 환자 모집과 치료 효과 검증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