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병용치료의 효과를 검증하는 대규모 플랫폼 임상시험이 시작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세 가지 하위연구로 구성된다.
하위연구-01은 치료받지 않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위연구-02는 기존 치료 후 암이 진행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위연구-03은 절제 가능한 2~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각 하위연구에서 신규 병용치료법과 표준 치료법을 비교할 예정이다.
하위연구-01과 하위연구-02의 주요 목표는 고형암 반응 평가 기준 버전 1.1(RECIST v1.1)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ORR)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치료 후 종양 크기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하위연구-03은 병리학적 완전 반응률(pCR)을 기반으로 병용치료의 효능을 평가한다. 병리학적 완전 반응률은 수술 후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비율을 의미한다.
이번 플랫폼 임상시험은 폐암의 진행 단계와 치료 이력에 따라 최적의 병용치료법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전이성 폐암은 암이 폐를 넘어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를 말한다. 표준 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표준 치료법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병용치료 조합을 발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