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 베레키투그(verekitug)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다기관 연구가 진행된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연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베레키투그의 효능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에는 성인 환자들이 등록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1대1대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참여자들은 두 가지 용량 수준의 베레키투그 또는 위약 중 하나를 기존 COPD 배경 치료제와 함께 투여받게 된다.

연구는 약 4주간의 스크리닝 기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60주에서 최대 108주까지의 치료 기간이 진행되며, 마지막 투여 후 16주 뒤 연구 종료 방문이 이뤄지는 추적 관찰 기간으로 구성된다.

COPD는 염증성 폐질환으로, 기도가 좁아지고 폐 조직이 손상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베레키투그(UPB-101)는 이번 연구를 통해 COPD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서 가능성을 평가받게 된다. 연구 결과는 향후 COPD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글로벌 다기관 공동 연구로 진행되며, 참여 환자들의 장기 추적 관찰을 통해 약물의 장기 안전성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