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구셀쿠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시작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26년 2월부터 진행된다. 구셀쿠맙이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미치는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복통과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구셀쿠맙은 인터류킨-23(IL-23) 억제제로, 면역 반응을 조절해 염증을 완화하는 기전을 가진 생물학적 제제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셀쿠맙 투여 후 증상 개선 정도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과 완화가 반복되는 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셀쿠맙은 이미 건선 등 다른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데이터 축적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