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병용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13일(현지시간) 임상시험 등록 플랫폼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시그보타툭 베도틴과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이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지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팀은 3기 또는 4기 비소세포폐암으로 확진된 환자 중 암세포의 50% 이상에서 PD-L1이 발현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PD-L1은 체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단백질로, 일종의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모든 참가자는 6주마다 1회 펨브롤리주맙을 정맥 주사로 투여받는다. 이 중 절반의 참가자는 2주마다 1회 시그보타툭 베도틴을 정맥 주사로 추가 투여받는다.
펨브롤리주맙 투여는 최대 약 2년간 진행된다. 시그보타툭 베도틴을 투여받는 참가자는 비소세포폐암이 더 이상 반응하지 않을 때까지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정기적인 임상 방문을 통해 각 참가자의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