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이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위한 이중표적 CAR-T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존슨앤드존슨은 13일(현지시간) 'JNJ-90014496'을 이용한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 1b/2상 연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공개라벨(open-label)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와 1차 치료 단계의 고위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들이 대상이다.

'프리즐론카브타진 오토류셀(prizloncabtagene autoleucel, prizlo-cel)'로 불리는 이 치료제는 자가 이중표적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다. CD20과 CD19를 동시에 표적한다는 특징이 있다.

CD20과 CD19는 B세포 표면에 발현되는 단백질로, B세포 림프종의 주요 치료 표적으로 꼽힌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이중표적 접근법을 통해 기존 단일표적 CAR-T 치료제 대비 향상된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CAR-T 세포치료제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차세대 이중표적 플랫폼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