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바나타맙과 라저티닙 병용요법의 피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된다.

13일 임상시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3B/C~4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강화된 피부과 관리가 2등급 이상의 피부 이상반응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표준 피부 관리 방법과 강화된 피부과 관리 프로토콜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발진과 조갑주위염 등 주요 피부 부작용에 대한 예방 및 관리 전략의 효과를 검증한다.

이번 임상은 정맥 투여용 암바나타맙 치료군뿐 아니라 피하 투여용 제형을 받는 환자군도 별도로 평가한다. 확장 코호트에서는 2가지 다른 일정으로 피하 투여 시 강화된 피부 관리와 조기 개입 효과를 분석한다.

정맥 투여 치료 중 2등급 이상의 새로운 피부 이상반응이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위연구도 실시된다. 이 하위연구는 피부과 치료 전략의 반응적 사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암바나타맙과 라저티닙 병용요법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피부 관련 부작용이 환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관계자는 "강화된 피부과 관리 프로토콜이 치료 중단 없이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EGFR 표적치료제 사용 시 피부 부작용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