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이 건선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자소시티닙(TAK-279)'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선관절염(PsA)은 건선(PsO) 환자에게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과 피부를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iologic DMARD)로 치료받은 적이 없는 활동성 건선관절염 환자에서 자소시티닙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자소시티닙, 기존 활성 비교약, 위약 중 하나로 무작위 배정되어 치료를 받는다.

임상시험 참가 기간은 최대 60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이라고 설명했다.

건선관절염은 관절 통증과 부종, 뻣뻣함 등을 유발하며 피부 증상과 함께 나타나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자소시티닙은 다케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기존 생물학적제제와는 다른 기전으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선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최근 생물학적제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구 투여가 가능한 신약 개발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