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 항체 연관 질환(MOGAD) 환자를 대상으로 사트랄리주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13일 공개된 임상시험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은 이중맹검 치료 기간 동안 무작위 배정 후 첫 번째 MOGAD 재발이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사트랄리주맙의 효능을 위약과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는 이중맹검 치료 기간과 공개라벨 연장 기간으로 구성된다. 이중맹검 기간 중 재발이 확인된 참여자나 해당 기간을 완료한 참여자는 공개라벨 연장 기간에 진입할 수 있다.

임상시험 설계에는 추가 청소년 참여자 모집 계획도 포함됐다. 1차 임상 마감일 이후에는 추가 청소년 참여자들이 공개라벨 연장 기간에 직접 등록될 수 있다.

MOGAD는 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에 대한 항체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시신경염, 척수염, 뇌염 등의 재발성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사트랄리주맙은 인터루킨-6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IL-6 신호 전달을 차단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효능 평가와 함께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MOGAD는 최근 신경면역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질환으로, 기존 다발성경화증이나 시신경척수염과 구별되는 독립적 질병 개념으로 확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