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제 'TAR-210'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BCG(Bacillus Calmette-Guérin) 치료를 받은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TAR-210과 기존 방광 내 화학요법 치료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주요 평가 지표는 무병생존기간이다. 무병생존기간은 무작위 배정 후 암의 재발이나 진행 징후 없이 생존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임상시험 결과는 2026년 2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비근침습성 방광암은 방광의 근육층을 침범하지 않은 초기 단계의 방광암을 말한다. 이 중 고위험군은 재발 및 진행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의 표준 치료법은 BCG 면역요법이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실패나 재발이 발생해 추가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BCG 치료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TAR-210이 기존 방광 내 화학요법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을 무작위로 배정해 한 그룹은 TAR-210을, 다른 그룹은 연구자가 선택한 방광 내 화학요법을 투여받도록 했다.
방광 내 화학요법은 항암제를 방광에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으로 방광암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위험 비근침습성 방광암 환자들의 치료 옵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