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이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JNJ-77242113'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연구는 JNJ-77242113이 위약(플라시보) 및 기존 치료제인 데우크라바시티닙과 비교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판상 건선은 피부에 은백색 비늘로 덮인 붉은 반점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중등도 이상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존슨앤존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다각도로 평가할 계획이다.

데우크라바시티닙은 현재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TYK2 억제제다. 존슨앤존슨이 개발해 소탈릭투(Sotyktu)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존슨앤존슨이 자사 기존 치료제를 대조군으로 설정한 것은 신약의 우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앤존슨은 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건선 및 관련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왔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2026년 하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