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진단된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항암제 병용요법의 효능을 검증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테클리스타맙과 다라투무맙, 레날리도마이드를 병용한 요법과 탈케타맙에 다라투무맙, 레날리도마이드를 결합한 요법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진은 두 가지 새로운 병용요법을 기존 표준치료법인 다라투무맙·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3제 요법과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골수 내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클리스타맙과 탈케타맙은 모두 이중특이항체 계열의 신약으로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은 신규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초기 치료 단계부터 적용 가능성을 탐색한다.
다라투무맙은 이미 다발골수종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다. 레날리도마이드는 면역조절제로 항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다발골수종 1차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