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가 진행성 고형암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머크는 13일(현지시간)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 후보물질 'MK-3120'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는 MK-3120의 안전성과 환자들의 내약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MK-3120-002'로 명명됐으며,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검증할 예정이다.

진행성 고형암은 암세포가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됐으며 수술로 제거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고형암은 혈액이나 체액이 아닌 신체 장기와 조직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을 뜻한다.

머크는 "연구진들이 특정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