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성탈수초다발신경병증(CIDP) 치료를 위한 신약 '니포칼리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시작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성인 CIDP 환자를 대상으로 니포칼리맙이 재발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플라세보와 비교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연구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Stage A)에서 니포칼리맙에 초기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발 지연 효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CIDP는 말초신경을 둘러싼 수초가 손상돼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을 일으키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제한적이어서 신약 개발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

니포칼리맙은 자가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으로 CIDP 환자의 증상 개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2026년 2월 13일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연구진은 안전성과 효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치료제 승인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IDP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인 만큼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포칼리맙의 최종 승인 여부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