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산업체 L3해리스가 대드론 무기 시스템 '뱀파이어(VAMPIRE)'에 70㎜ 로켓 화력을 결합한 첫 실사격 시연에 성공했다.

L3해리스와 프랑스 탈레스는 최근 폴란드의 한 군사기지에서 뱀파이어 시스템의 성능 개선 결과를 선보이는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뱀파이어 시스템은 탈레스의 FZ605 발사대에서 FZ275 70㎜ 레이저 유도 로켓을 발사해 다수의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했다.

시연에는 로켓 시스템뿐 아니라 L3해리스의 WESCAM MX-10D 표적 탐지 센서와 위도우(Widow) 임무관리 소프트웨어가 통합 운용됐다.

뱀파이어는 차량 탑재형 대공 무기 체계다. 드론과 같은 소형 무인 항공기를 격추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이번 시연은 시스템의 화력 증강과 함께 센서·소프트웨어 통합 기술이 실전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뱀파이어가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주요 무기 체계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