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이 지난해 매출액은 늘렸지만 영업손실이 대폭 확대되며 순손실이 263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림로봇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5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82억6716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4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88억1121만 원으로 전년(49억3839만 원) 대비 280.92% 급증했다. 당기순손실은 263억4851만 원으로 전년(93억9166만 원) 대비 180.55% 확대됐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도 275억569만 원으로 전년 21억4513만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연결실체 이큐셀 및 휴림인베스트먼트대부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 확대에 대해서는 "판관비(판매비와관리비) 증가로 인한 영업손실 증가"라고 밝혔다. 당기순손실 확대 배경으로는 "기타수익 및 금융수익 감소로 인한 손실 증가"를 들었다.
재무 현황을 보면 자산총계는 2825억9289만 원으로 전년(3349억3543만 원) 대비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755억2042만 원으로 전년(1225억4586만 원)보다 줄었고, 자본총계는 2070억7246만 원으로 전년(2123억8956만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본금은 597억2859만 원으로 전년(548억1158만 원)보다 증가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번 공시 사항을 의결했으며, 사외이사 2명 전원과 감사가 참석했다.
휴림로봇은 "상기 주요 재무내용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라며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완료 전 자료로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19억8456만 원, 영업손실 46억8313만 원, 당기순손실 29억6799만 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