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이 626억원 규모의 광주 공동주택 신축 공사 계약이 해지됐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광주광역시 중외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626억400만원으로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1207억6337만원 대비 51.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인 한국토지신탁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공사도급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지했다. 범양건영은 지난 12일 해당 공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대주단 대리금융기관으로부터 공문을 수령했다.

범양건영은 "해지 금액은 부가세 별도 금액"이라며 "최종 계약금액 7414억7700만원의 당사 13.28% 지분인 984억3800만원 중 이미 기성청구 완료한 358억3400만원을 제외한 잔여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최종 해지 정산 후 금액이 변경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범양건영은 2023년 12월 한국토지신탁과 광주 중외공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계약 종료일은 2026년 11월 28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