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키메라항원수용체(CAR) 기술 특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카이베르나 테라퓨틱스에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CI는 13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 소재 카이베르나에 CD19 표적 CAR 제품 관련 특허 35건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부여를 검토 중이라고 공고했다.
이번 라이선스 대상 기술은 B세포 표면에서 발현되는 CD19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CAR 치료제다. CD19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자가반응성 B세포에 주로 발현된다.
NCI는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라며 "새로운 항CD19 CAR 기반 치료제 개발이 기존 치료법으로 충분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필요를 충족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선스 적용 범위는 전 세계이며, 사용 분야는 비바이러스 합성 나노입자 기반 시스템 또는 바이러스 시스템(렌티바이러스 제외)을 사용한 항CD19 CAR 면역치료제 개발·생산·상용화로 한정된다.
다만 CRISPR/Cas9으로 편집한 동종 T세포를 사용하는 CAR 치료제와 렌티바이러스로 조작한 자가 T세포 기반 치료제는 제외된다.
NCI는 "카이베르나에 부여될 수 있는 독점 사용 분야는 특허권에 청구된 CAR 구조체 중 일부에만 적용된다"며 "예를 들어 FMC63 기반 항원 결합 도메인만을 독점적으로 활용하는 구조체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로열티 부담 방식으로 부여될 예정이다.
NCI는 오는 3월 2일까지 서면 의견이나 라이선스 신청을 접수한다. 기한 내 접수된 라이선스 신청은 독점 특허 라이선스 부여에 대한 이의제기로 간주된다.
한편 해당 특허권은 2014년 6월 미국 가출원을 시작으로 미국·유럽·중국·일본·한국 등 주요국에서 등록됐으며, 특허권은 미국 정부에 양도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