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직결되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열린 '격동하는 2026 : 이란 전쟁, 북중 정상회담 그리고 한반도' 긴급 국제정세 토론회 인사말을 전하며 "평화의 길은 따로 없다. 평화 자체가 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40년 동안 우리는 수많은 희망과 소망을 안고 남북관계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 대통령부터 국민들까지 수많은 노력들을 해왔다"면서도 "남북관계 문이 열리려고 하다가 닫히고 또 열리려다가 닫히는 일이 제 기억으로 40년 동안 반복이 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고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 구조이다 보니까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리고 아니 대한민국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고 평화와 경제의 불가분성을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 레오 14세 교황에게 북한 방문을 요청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0분 이상 한반도 평화 문제를 논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어쩌면 한반도 평화의 문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지불식간에 급격하게 올 수도 있는 문제 아니냐"며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대비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한반도 평화 신전략 위원회 토론회를 가급적이면 빨리 열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제가 사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우리의 소원은 평화"라며 "평화를 통한 경제 번영, 남북의 공존 공생"을 강조하고 토론회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G7 정상회의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문제 진전에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