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외국 정부기관과 최초로 대테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테러청(BNPT) 청사에서 대테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공식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방문 당시 발표된 공동 성명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양측은 대테러 분야 법령·정책·정보 공유, 인적 교류 및 공동 행사 개최, 법집행기관 간 협력 강화, 정기적 공동 실무그룹 회의 개최 등에 합의했다.

서명식에 앞서 열린 면담에서 양 기관장은 테러 대응이 국제적 이슈라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SNS, 드론, AI 등 신기술이 테러에 악용되는 사례와 대응에 관한 정책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테러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외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