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대륙을 70일간 홀로 횡단한 탐험가와 빙하 속 80만 년의 기후를 연구한 과학자 등 남극 전문가들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에피소드 신촌 369'에서 '제3차 남극포럼: 남극지식대화'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포럼은 '남극의 실재와 마주하다-알고, 가고,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대표 극지 탐험가인 김영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 대장은 아시아 최초로 70일간 스키를 타고 남극 대륙 1786km를 단독 횡단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남극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진화 극지연구소 연수연구원은 남극 빙하가 품은 80만 년간의 기후 기록을, 오영식 전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은 10년간의 남극 현장 변화와 월동대원의 일상을 소개한다. 최진서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연구인턴은 청년의 시선으로 남극 보호 필요성을 공유한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남극에 대한 국민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남극과 더욱 친숙해지기를 바란다"며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남극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