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을 서두르는 한편, 재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2025년 재해복구사업 완료율은 88.5%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업 9104건 중 8061건이 완료된 것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2.5%포인트, 2023년보다는 16.6%포인트 높은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우기 전 준공이 가능한 사업장은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 기간이 더 필요한 사업장은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실시한 우기 대비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관리 중이다.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제거와 수방 자재 확보 등 주요 안전 조치는 이행을 완료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계획을 수립했다. 위험이 예상될 경우 이를 바탕으로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킬 예정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군 깊은골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복구 현황과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예측을 뛰어넘는 집중호우 위험이 커진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재해복구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는 여름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복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약단축제도 등 행정절차 간소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