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삼성생명의 기업가치를 118조원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를 내놨다.

22일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가치평가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SOTP(부분가치합산) 방식을 적용해 삼성생명의 적정 기업가치를 117조7000억원으로 산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가치는 상장사 지분가치 85조7000억원, 비상장사 지분가치 3조8000억원, 영업가치 26조5000억원, 순현금 1조7400억원을 합산한 결과다.

특히 삼성전자 지분 8.5%의 가치가 핵심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삼성전자 지분 가치를 72조1400억원으로 반영했으며, 이는 전체 상장사 지분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신증권은 삼성생명 주가가 삼성전자와 연동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생명의 주가는 최근 1년간 299.2% 상승했다.

이러한 분석을 근거로 대신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5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