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이 35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2일 iM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은 2026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7%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에 근거한다. iM증권에 따르면 이는 지난 30년간 최고점이었던 2000년의 41%를 넘어서는 수치다.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2026년 매출 678조6700억원, 영업이익 355조4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반도체 부문 직원의 상여금 충당금이 반영되더라도 2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76조1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74조3280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실적 호조 전망의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있다. iM증권은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으나, 업황과 실적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중기적인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