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6년 2분기 6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2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을 84조8130억원, 영업이익을 63조7040억원으로 추정했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76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실적 전망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평균판매단가(ASP) 급등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D램 부문은 Blended ASP가 37%, 낸드 부문은 52%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출하량 증가율은 D램 9%, 낸드 18%로 예상됐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높게 제시됐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328조9100억원, 영업이익은 248조160억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직원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반영할 경우 2026년 영업이익은 261조원으로 전년 대비 452%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2027년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iM증권은 보고서에서 "빅테크 업체들이 현금 부족에도 데이터센터 투자를 강하게 지속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는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중기적인 상승세는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iM증권은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업황 및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기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