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초고가 아파트에서 수십억 원대의 갭투자(전세 낀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23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116.95㎡가 74억9000만원에 팔렸다. 이 거래는 18억원의 전세를 안고 매수하는 방식으로, 실제 투자금은 56억9000만원에 달했다.

서초구의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갭투자 거래가 확인됐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52억원에 매매됐으며, 투자금은 33억5000만원이었다. 같은 동 '반포힐스테이트' 전용 84.77㎡ 역시 32억8000만원의 투자금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전용 149.45㎡는 16억원의 투자금으로, '롯데캐슬클래식' 전용 84.98㎡는 18억2000만원의 투자금으로 각각 주인이 바뀌었다.

이러한 거래는 서초구 외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전용 59.97㎡는 15억6500만원에 팔렸고, 투자금은 8억7500만원이었다.

또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3차' 전용 84.96㎡는 4억8000만원의 투자금으로, 수색동 'DMC 진흥' 전용 57.5033㎡는 4억1500만원의 투자금으로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