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 주장은 진실 규명을 피하려는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석 총리가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을 주장한 것을 두고 "핵심은 특검"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민주당은 선관위를 감싸만 왔다"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선관위를 감사했다는 사유로 민주당은 단독으로 탄핵소추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도 제출했다"면서 "급기야 민주당은 선거 문제점을 제기하는 국민에 대해 징역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겠다며 입틀막용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단독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를 두고 "선관위 감싸기 3종 세트"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래놓고 유체이탈식으로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만 주장하는 것은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특검을 통해 진상 규명하자는데 자꾸 말 돌리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선관위 관련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이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을 통한 제도 개혁을 각각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21일 한 토론회에서 "원포인트 개헌이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며 국민적 공론화를 통한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