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주가가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의 협력 소식에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퀀텀스케이프(종목명 QS)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4% 상승 마감했다. 이는 혼다 연구개발(R&D) 부문이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에 대한 다년간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혼다는 퀀텀스케이프의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 평가와 벤치마킹을 거쳐 이번 협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또 다른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서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배터리 기업 파워코(PowerCo)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산업화에 협력해왔다.
다만 이번 혼다와의 계약은 공동 연구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상업적 양산 공급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퀀텀스케이프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라이선스 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영업손실을 극복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로 남았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