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촌 일손 문제와 동포 정착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19일 법무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이날 경기 양주시를 방문해 동포체류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노동자 정책에 대한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이뤄졌다.
두 장관은 먼저 양주시에 위치한 동포체류지원센터(외국인노동자한글학교)를 방문했다. 법무부는 이달 '양주 외국인노동자 한글학교' 등 14개 기관을 추가 지정해 동포체류지원센터를 전국 37개로 확대한 바 있다.
정성호 장관은 현판식에 참석해 "동포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언어 장벽 없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시범사업 등 교육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두 장관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광적면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 농작업 현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와 농민들을 격려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 장관은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과 비용 부담을 덜고 노동자에게는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양주시의 우수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개선하고 동포체류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정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