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남공업고등학교의 전국 단위 인공지능(AI) 마이스터고 지정을 환영하며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남공고에서 열린 '전국단위 AI 마이스터고 지정 보고회' 참석 사실을 알리며 "호남 최초로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해남에도 1억 연봉, 6억 성과급 일자리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김동천 해남공고 교장은 마이스터고가 최고 수준의 산업현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학교라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2028년 개교해 학년별 80명씩 총 240명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취업 대책을 밝혔고, "해남에서 42%, 광주·전남에서 33%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조연주 해남교육장은 마이스터고 지원 방안과 함께 2024년 교육부로부터 지정된 총예산 384억 원 규모의 해남 교육발전특구 사업 현황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해남 교육 발전을 위해 해남군, 해남교육청, 통합시교육청과 함께 손잡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남공고는 최근 교육부의 제20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호남권 최초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삼성SDS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등 해남군이 추진 중인 AI·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