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곤충식품의 대중화를 위해 전시, 시식, 시상을 아우르는 '2026 곤충식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은 19일 청주오스코에서 2026 농업기술박람회 부대행사로 '2026 곤충식품 비엔날레'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충식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곤충식품 제조·판매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업별 전시 공간에서 가루, 과자,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식 공간도 운영한다.

또한 곤충식품의 원재료, 영양성분, 제조 공정 등이 담긴 안내 자료도 비치해 저변 확대에 나선다.

행사에서는 출품된 제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제품 9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2팀, 우수상(국립농업과학원장상) 3팀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에서 곤충단백질의 공식 애칭인 '파워프로틴-아이(I)'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명칭은 '파워프로틴'에 곤충(Insect)의 '아이(I)'를 더한 것으로, 고단백 이미지를 부각하고 소비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낮추자는 취지로 작년에 확정됐다.

박홍현 농촌진흥청 산업곤충과장은 "이번 행사는 곤충식품에 가졌던 거부감을 해소하고 식품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곤충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