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청년 양봉인이 생산한 벌꿀과 가공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행사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오스코)에서 '청년 양봉인과 함께하는 시식·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며, 전국 청년 양봉인이 주관하고 한국양봉농협이 지원한다.
18일과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꿀 정보 가림 심사(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아까시꿀, 밤꿀 등 8종의 벌꿀을 맛본 뒤 선호도 평가, 향미 평가, 종류 맞히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청년 양봉인이 개발한 가공 제품 시식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벌꿀 음료, 로열젤리, 수벌번데기 고추장 등 7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가 국산 벌꿀과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양봉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양봉과 한상미 과장은 "청년 양봉농가 생산 제품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긴밀히 소통하며 벌꿀 가치에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