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인 'K-뷰티 플레이'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부산 서면 동보프라자 2층에 'K-뷰티 플레이' 부산점(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명동점과 홍대점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자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뷰티플레이는 피부 측정, 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명동점 개소 이후 누적 방문객은 48만8247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9만8231명으로 74.6%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1128곳의 제품 5993개가 뷰티플레이를 통해 전시되며 K-뷰티 체험·홍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개소한 부산점은 전시 브랜드의 50% 이상을 충청권 이남 지역 기업으로 구성해 지역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참석해 축사하고, 부산·경상권 화장품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형훈 제2차관은 "K-뷰티가 수출 세계 2위로 도약한 배경에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갖춘 중소 브랜드가 있다"라며 "정부는 중소 브랜드가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