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일터를 소개하고 감자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를 열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본원에서 직원과 농촌진흥청 어린이집 원아 등 15가족을 대상으로 '직원 가족 초청, 시설 견학 및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가족들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재배 환경을 연구하는 '인공기상동'과 우리 농산물에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는 '기능성유용대사체연구동' 등 첨단 농업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원내 본보기 밭으로 이동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금선', '골든볼', '금나루' 등 국산 감자 7품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감자를 수확했다.
또한 '큰 감자 찾기 대회'를 열고 여러 종류의 찐 감자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엄마,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항상 궁금해 했던 아이에게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 어린이는 "엄마가 일하는 회사 안에 커다란 감자밭이 있어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가 먹는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매일 연구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 자녀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