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의 인공지능(AI) 학습동아리 'AX집현전2.0'이 공식 출범 후 첫 대외 행보로 인공지능 전환(AX) 우수기업인 GS그룹을 방문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X집현전2.0' 구성원과 AI 자문단 등 19명은 지난 18일 G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간이 축적한 AX 추진 노하우와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에는 김후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부내 직원과 민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AI 자문단 일부가 동행했다. 방문단은 GS의 혁신 전담 조직 '오이지(52g)' 팀으로부터 그룹 차원의 AX 추진 전략과 성과 발표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GS가 자체 개발한 혁신 플랫폼을 직접 시연하고, AI 안전관리 에이전트 'AIR'를 체험했다. 'AIR'는 2026년 1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후진 재경부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의 시각만으로는 급변하는 기술의 속도와 민간의 깊이를 따라잡기 어렵다"며 "오늘 방문이 GS가 축적해 온 통찰력과 혁신 디엔에이(DNA)를 구성원들의 가슴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 실장과 최누리 ㈜GS 부사장 간 차담회도 진행됐다. 최 부사장은 "기업들이 AI를 더욱 잘 활용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X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문단으로 동행한 박승훈 '오마주AI' 대표는 "이제는 각 부서의 실무자가 자기 업무를 AI로 직접 구현하는 '현장형 전문가(FDE)'가 되어야 한다"며 "기존 시스템도 AI를 전제로 다시 설계하는 'AI 네이티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민간 우수기업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공직 사회의 AX를 선도하고 혁신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