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부지로 경북 영덕군과 부산 기장군이 최종 선정됐다.

19일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대형 원전 2기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군을,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 후보지로 부산 기장군을 선정했다. 대형 원전은 2038년, SMR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유치 공모에는 대형원전 부문에 울산 울주군과 경북 영덕군이, SMR 부문에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이 신청했었다. 선정된 부지는 향후 정부의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이 추가될 가능성은 현재 높지 않다고 봤다. 다만 유치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가 2배수였던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추가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5개 발전공기업을 단일 법인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연구용역 중간 결과, 통합 1사 체제가 가장 적합한 안으로 제시됐으며 최종 방안은 오는 7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하반기부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15% 감면한다. 이에 따라 LNG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은 kg당 12원에서 10.2원으로 낮아진다. 하나증권은 이번 조치가 한국전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