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제품안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와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제품안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열리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외직구와 온라인 유통이 급증하면서 제품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국표원은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국표원은 ▲제47차 ISO COPOLCO(소비자정책위원회) 총회 결과 ▲제품 안전성조사 추진현황 ▲사고다발제품 안전성 실증사업 ▲실생활밀접 전기용품 안전관리 강화 ▲생활용품 및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정비 ▲소비자 참여 교육·홍보 계획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정책으로 소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직구 확산에 따른 제품안전 확보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제품안전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때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제품안전 문화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2개 소비자단체는 전국에 717개 지역·지부를 두고 있으며, 총 회원 수는 146만2257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