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가 월세 930만원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개된 아파트 월세 현황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전용면적 124.35㎡(25층)는 지난 10일 보증금 1억5000만원, 월세 93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59.686㎡(8층)는 지난 16일 보증금 11억원에 월세 400만원 조건으로 계약됐다.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1단지와 2단지에서도 각각 월세 300만원이 넘는 계약이 나왔다. 1단지 전용 49.9668㎡(27층)는 보증금 1억5000만원, 월세 320만원에, 2단지 전용 49.9902㎡(21층)는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3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종로구에서는 상반된 조건의 계약이 눈에 띄었다. 효제동 '이지마루종로' 전용 26.33㎡(9층)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50만원으로 계약된 반면, 숭인동 '숭인모범104동' 전용 55.26㎡(2층)는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세 10만원으로 계약됐다.

이 외에도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원효루미니'에서는 다수의 월세 계약이 확인됐다. 같은 단지 전용 43.9656㎡의 경우, 11층은 보증금 1억7344만원에 월세 81만원, 25층은 같은 보증금에 월세 79만원으로 층수에 따라 월세가 다르게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