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자물가가 1년 전보다 8.5% 오르며 5개월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2020년=100)로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 오른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올해 1월 1.9%를 시작으로 2월 2.5%, 3월 4.1%, 4월 7.2%에 이어 5개월째 오름폭이 확대됐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화학제품(1.8%), 1차금속제품(1.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8.3%) 등이 오르며 1.2% 상승했고,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도 0.5%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9%)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나타냈다.

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6.7% 급등했다. 수출 물가가 같은 기간 46.1%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