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은행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국민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대형은행과 소형은행 리그 1위를 차지했다.

19일 금융위원회는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테크평가 대형리그에서는 국민은행에 이어 농협은행이 2위에 올랐고,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 다음으로 부산은행이 2위를 기록했다.

테크평가는 금융감독원과 신용정보원이 은행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역량 등을 반기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금 가감률에 차등 적용된다.

지난해 기술금융 잔액은 318조7000억원으로 집계돼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3년 304조5000억원, 2024년 302조8000억원으로 감소한 바 있다. 은행들은 기술금융에 평균 0.34%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심사하는 평가에서는 아이엠뱅크,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기술신용평가사(TCB)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14개 기관은 모두 '양호'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기술금융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