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서 첫 입주기업이 생산을 시작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8일 단지 내 첫 민간 기업인 ㈜화우당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지 조성 이후 처음으로 생산 시설을 가동한 입주기업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총사업비 433억원이 투입된 국가사업이다. 현재 김 가공기업 6곳, 수산식품 가공기업 4곳, 냉동·냉장 물류기업 1곳 등 총 11개 기업이 약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입주를 추진 중이다.

첫 가동 기업인 ㈜화우당은 지역 수산물을 원료로 꽃게장,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원물 중심의 유통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원물 입고부터 가공·포장까지 전 과정과 품질관리 체계 등을 확인했다. 또한 기업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전략 및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민수 새만금개발청 사업총괄과장은 "㈜화우당은 새만금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