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청년 창업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원스톱 통합 지원 서비스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를 시행한다.

국세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창업자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임광현 국세청장은 서울 강동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는 창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유흥주점 등 소비성 서비스업, 부동산 임대업, 전문직 업종은 제외된다.

핵심 서비스는 ‘소득세 신고 안심체크’다. 공제·감면 요건을 신속하게 검토해 신고 오류가 예상될 경우 선제적으로 수정신고를 안내하여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또한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한 세무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시 QR코드를 통해 주요 신고일정 체크리스트 등 세무정보 자료도 지원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청년 창업자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정 측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외에도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혜택을 강화한다. 수도권 밖에서 창업하는 청년은 5년간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다.

정기 세무조사 부담도 줄인다.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최대 2년간 유예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조사유예 적용 대상도 사업 개시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청년 창업자의 주류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소규모주류제조장 시설 기준을 완화하고, 폐업 후 재기하는 영세 사업자의 체납액 납부지연가산세 면제 대상도 확대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현홍 ㈜노마드크라운 대표는 “국세청의 세정지원 정책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