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드라마 '모범택시3' 등을 앞세워 국내 방송콘텐츠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참여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지난 10일 열린 차관급 정책협의회에서 양 부처가 맺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분야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3' 상영회가 열린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으로, 상영 후 강보승 감독과 배우 김의성, 표예진, 배유람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오는 20일에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내외 OTT 및 FAST 관련 투자사를 대상으로 비공개 투자유치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 '상남자의 여행법 시즌2' 등의 작품성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유통 및 투자 연계를 모색한다.
이 외에도 방미통위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 특별세션 참여, 글로벌 OTT 시상식에서 '베스트 숏폼상' 부문 시상,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박동주 방미통위 사무처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