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해양 조사를 수행한 '해양 2000호'를 대체할 4000톤급 최첨단 친환경 하이브리드 해양조사선 '온바다호'가 취항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19일 부산항만공사 연안 유람선 부두에서 '제6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과 '온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바다호는 3966톤급 선박으로 전기와 디젤을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채택했다. 최대 5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한 번 출항으로 45일간 1만4000해리를 항해할 수 있다.

이번 취항식은 제19회 부산항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일반 시민 누구나 온바다호에 승선해 최첨단 해양조사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온바다호는 대한민국 해양조사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양조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조사 발전과 조사선 건조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