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026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 대상자로 총 35명을 선정했으며, 19일 서울 용산구에서 포상식을 개최한다.

1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포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수상자와 가족 등 1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포상 대상자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3명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외 유공인사 12명이다. 포상 종류는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15명으로 구성된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모란장은 순직군경유족인 강길자(85) 씨가 받는다. 강 씨는 에티오피아의 6·25 참전용사 미망인 지원 사업 등 보훈외교 활동을 추진하고,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장 재임 시절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60년사'를 발간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6·25 호국영웅 발굴에 기여한 보국수훈자 이현우(75) 씨에게 수여된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상이군경 자립 지원에 힘쓴 문명철(71)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이 받는다. 케이원이엔지 협동조합 이사인 박병우(69) 씨는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수상자분들은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어주신 분들"이라며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영웅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1971년부터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에게, 2017년부터는 대외 유공인사에게 정부포상을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각각 1320명, 104명이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