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혁신 스타트업 39개사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를 발판으로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국내 스타트업 39개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놀로지 2026(비바테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지시간 17일부터 20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진행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는 전 세계에서 약 18만 명의 참관객과 1만4000여 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유럽 대표 테크 행사다. 중기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등과 협력해 'K-스타트업 & K-이노베이션' 통합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은 2023년 비바테크의 주빈국 격인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이후 매년 통합관을 조성해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해왔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친환경·에너지·모빌리티, K-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들은 창업진흥원, KIC 유럽, KSC 파리 등을 통해 선발됐다.

중기부는 통합관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네트워킹, 투자 설명회(IR)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에 우리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기업들이 비바테크를 발판으로 유럽 무대로 적극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