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여름방학 기간 동포 초등학생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방학 캠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18일 법무부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재학 동포 한국어 방학캠프' 운영기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포 초등학생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7월부터 8월 사이 여름방학 기간 약 3주간, 60시간 이내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어 초급 입문 수준의 동포 초등학생이다.
교육 내용은 사회통합프로그램 0~1단계에 해당하는 한국어 교육과 함께 역사·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독립기념관 방문 등 동포의 민족 정체성을 고취하기 위한 체험 활동이 필수로 포함된다.
캠프에 참여한 후 평가를 통과한 학생은 사회통합프로그램 1단계(100시간)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 운영은 '사회통합프로그램 동포 중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42개 기관 중 희망하는 곳이 맡게 된다. 법무부는 신청 기관 중 10곳 내외를 선정해 7월 초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기관이 개별적으로 캠프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동포들이 한국어 장벽을 조기에 극복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세대별 맞춤형 사회통합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