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비(非)전투함에 한해 해외 조선소 건조를 허용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가능성이 열렸다.

18일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의결하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법안은 벌크연료선과 전략수송선을 최대 2척까지 해외 조선소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사실상 비전투함의 해외 건조를 허용한 것이다. 앞서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도 비슷한 방향의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미국 해군연구소(USNI)는 해군력 재건을 위해 동맹국의 산업 역량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캐나다 온타리오 조선소 대표단이 거제조선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주가는 각각 3% 상승했으며, HJ중공업은 4% 올랐다. 반면 HD한국조선해양은 1% 하락했다.